오래 전부터 추간판탈출증으로 고생을 해왔는데 임신하고 나니 허리통증이 더 심해지고 불편하더군요.
32주까지 버티다 도저히 바로 자는 것이 힘들어 검색 후 주문하게 되었는데요.
다른 U자형 쿠션은 목이 높아서 불편하고 부피가 너무 크다는 평이 대다수라 드림지니를 선택했어요.
내가 원하는 베개를 사용할 수 있다는 디자인이 가장 큰 장점인듯 합니다.
사이즈도 크지 않아서 싱글침대에서 널널하게 사용할 수 있고요.
등받이와 다리받침 사이에 커버가 아예 떨어져 있네요.
제품에 자크가 없어요.
근데 아예 오픈할거라면 박음질에 더 신경썼어야 할텐데 마감이 아쉽습니다.
다리베개 바깥쪽에 자크를 달았다면 충전재 분리도 쉬웠을텐데. 굳이 이렇게 마무리한게 좀.
아마 피부에 닿는 문제때문에 그런것 같은데 좀 더 연구해서 업그레이드 해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솜이 너무 푹신하고 적어서 다리를 받치는데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무게에 솜이 푹 꺼지니까 편하지가 않아요.
옆으로 누웠을때 무릎사이가 띄워져야 골반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아서 편한건데.
충전재가 많이 아쉽네요. 직접 체험해봤다면 구입하지 않았을것 같아요.
수유쿠션으로도 사용가능하대서 여분의 커버까지 추가주문했습니다.
어차피 주문할 거라면 커버는 꼭 추가주문 하세요. 첨에 같이 주문해야 좀 할인으로 살 수 있네요.
커버는 솔직히 너무 비싸요. 유기농 면도 아니고 최고급 면도 아닌데.
이 제품을 쓰려면 사야하는 거라 사긴했는데. 좀 그렇네요..
전반적인 사용느낌은 그럭저럭. 애매하달까.
누구에게 추천하기엔 좀 무리가 있네요.
그리고 쓰다보니 가장 아쉬운건 다리만 받칠수 있는 디자인이라는것.
옆으로 누우면 어깨가 쳐져서 많이 아픈데 베개를 추가로 끌어안고 자야하네요.
드림지니를 이용하시면서 겪으신 여러가지 장단점을 설명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적해주신 부분은 제품개발에 적용되도록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